2024. 8. 22. 18:00ㆍ카테고리 없음
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원작 & 리파인 CG 비교
2006년 발매된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, 리메이크판 12월 19일 출시 예정.
- 파르페 리메이크와 동일하게 전체적으로 순둥순둥 해졌습니다.
이런 느낌의 회장... 괜찮을까...? 원작의 집안 폭군에서 소악마가 된 느낌.
이외에도 교복의 세일러 카라가 약간 변경되었습니다.
치마 안쪽에 있던 레이스도 삭제.
- 백그라운드는 여전히 재활용.
이전 파르페 리메이크의 리뷰 때도 말씀드렸지만, 리메이크 그림체와 원작 백그라운드가 별로 어울리진 않았는데 말이죠.
- 4:3 비율을 16:9로 늘림.
다만 기존의 4:3으로 꽉 차 있던 그림을 억지로 늘리는 과정에서 스탠딩이 옆으로 눕는 현상이 있습니다. 특히 아카네는 보도블럭의 각도에 비해 과하게 누워있네요(...)
- 기본적으로 구도는 그대로.
몇몇 CG를 제외하고는 조금씩 변형만 줄 뿐 완전히 새로 그리진 않은 모양.
- 웨이브 펌을 한 우미
헤어 인테이크는 낮아졌고, 머리끝에 웨이브가 추가되었습니다.
아무래도 파르페 리메이크의 레아랑 너무 똑같으면 안 되니까...
- 몇몇 CG는 살짝 미묘...
미야호에겐 히메컷이 사라지고 헤어 인테이크가 추가.
헤어 리본이 없어진 대신 머리핀이 생겼습니다.
- 기존 설정은 그대로 두고 발매?
설정상 저 노트북의 운영체제는 당시(2006년)에도 몇 세대 전 물건(윈도우 95로 추정)인데...
2024년으로 시대를 옮겨올지, 아니면 그냥 그대로...?
- 전체적으로 밋밋해진 느낌.
기본적으로 음영이 최소만 들어갔고, 역동적인 포즈 (물에 들어가 있다던지, 손물총을 쏜다던지)들이 평범한 스탠딩 자세로 대체.
- 전체적인 감상.
(파르페 리메이크와 마찬가지로) 변경된 CG가 올드팬들에게 어필을 못하는 상황에서, 아오조라를 플레이하지 않은 신규 플레이어에게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지도.